성 요한의 풀은 행복한 식물입니다. 노란 꽃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항우울 작용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예쁜 다년초는 유럽이 원산지이며 2,000년 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성 요한의 풀은 모든 기후에서 잘 자라는데 건조 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더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때 소들이 이 풀을 대량으로 먹고 광민감성을 일으켜 축산지에서는 이 야생잡초를 모조리 뽑아버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래전 로마시대에는 전쟁중 화상, 열상등 기타 상처에 사용되었으며, 대학연구에서 이 풀에서 나오는 하이퍼리신이 피부 손상 회복을 돕는다는 로마인들의 지혜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의한 피부 손상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는데, 치료 전후에 성 요한 의 풀 기름을 바른 사람들의 피부는 수차례 치료 방사선 노출에도 건강하고 탄력 있는 채로 유지되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햇빛 화상의 회복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우울증은 전체 인구의 3~5%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축 처진 기분, 즐거운 일에 대한 무관심, 식사 수면등 생활방식의 문란, 자기 평가 절하, 우유부단, 피로, 절망, 성급함 등의 증상이 나타 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세로토닌,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 기분을 좌우하는 물질의 불균형이 우울증유발 시킵니다.
운동과 영양은 기분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격렬한 운동이 가장 좋은 항우울증 약이라고 말한 앤드류 웨일 박사는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물질인 엔돌핀의 생산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성 요한의 풀의 우울증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며 세로토닌 뿐만아니라 뇌 화학물질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tip- 술과 같이 성 요한의 풀을 함께 마시면 안되는 이유는 성 요한의 풀의 진정제 성분이 알코올과 상호작용 할수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허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톱야자saw palmetto노인들의 불로장생초 (0) | 2020.04.14 |
---|---|
엉겅퀴(milk thistle)정력제 간보호제 (0) | 2020.04.03 |
은행 (ginkgo )노화 방지/ 혈액 개선 (0) | 2020.03.31 |
에키네시아(echinacea) 항바이러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허브약 (0) | 2020.03.29 |
빌베리(bilberry) 효능과 연구결과 (0) | 2020.03.26 |